올해 첫 SSAXIM인 Vol.11호의 주인공은 바로 싸피 광주 캠퍼스 행동 대장이신 정찬환 님이다. 찬환님은 친근한 인상과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많은 남자들에게 선망의 대상이다. 또한 남다른 공부 방법과 유머감각으로 한때 5반의 면학 분위기를 책임지며 동기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또한 친근한 인상과는 다르게 팀장을 맡을때는 평소 온화한 이미지와는 다르게, 카리스마 있는 결단력까지 보여주시는데,
이처럼 코딩이면 코딩, 유머면 유머, 축구면 축구, 한 가지만 갖기도 힘든데 모든걸 다 갖춘 다양한 매력을 가진 팔방미인 정찬환님의 평소 일상은 어떤지 그리고 어떤 계기를 가지고 개발자의 꿈을 갖게 되었는지 육각형 남자 정찬환님에 대해 모든걸 알아보자!
1.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방갑습니다. 정찬환입니다! 제 나이는 만 28세이구요(아직 생일이 안지났습니다), MBTI는 ISFP 입니다. 제가 MBTI를 3번 검사를 해봤는데 계속 ISFP가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주변에서는 제가 E인줄 아시는 분이 많은데 저는 제가 사회화 된 외향성이라고 생각해요. 패션 E같은거죠ㅎㅎ, 제가 내성적이진 않는데 대신 기를 많이 빨리는거 같아요. 밖에서는 신나게 웃고 떠들면서 놀지만 그러면서 “아.. 집에 가서 쉬고 싶다” 라는 생각을 드문드문 해요. 그러고 집에 들어가면 그냥 죽습니다.(웃음)
그리고 다들 제가 술자리 참여하고 자주 노는거처럼 생각하시는데 전 일주일에 한번만 놀고 나머지는 주로 게임이나 만화를 보는 등 혼자 시간을 보내는걸 좋아합니다.
2. 본인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요?
이 질문이 조금 어렵더라구요. 대신 제가 지금 팀장을 맡고 있는데, 팀원들에게 물어봤어요. 그랬더니 다들 저를 '열혈초등학교'라는 만화의 존슨즈 존슨과 닮았다고 하더라고요. 그 이유를 들어보니, 유할 땐 유하지만, 결단이 필요할 땐 확실하게 내리는 스타일이 존슨즈 존슨과 비슷하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가능한 한 모든 의견을 듣고 수용하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토론이 길어지고 의견이 막무가내로 흩어질 때가 있는데, 그럴 때는 "이렇게 합시다!"라고 정리하며 결정을 내립니다.
사실 저는 우유부단한 상황을 잘 못 참는 편이에요. 의견을 모으는 과정에서는 다양한 의견을 듣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어느 시점이 지나면 더 이상 고민하지 않고 "그냥 그렇게 하죠"라고 결론을 내립니다. 이런 모습이 존슨즈 존슨과 닮았다고 팀원들이 말해주는 것 같아요.
3. 본인만의 공부 방법이나 노하우를 소개해주세요!
저는 공부에서 질이 가장 중요하다고 봐요. 단순히 많이 공부하는 것보다, 자기에게 맞는 공부 방법을 찾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남들이 좋은 방법이라고 해도, 일타 강사의 강의라도 저에게 맞지 않으면 효율이 떨어지는거처럼 저와 스타일이 맞지 않으면 제대로 흡수하기 어렵더라구요. 제 공부 스타일은 완벽한 이해를 중심으로 합니다. 예를 들어, 새로운 언어를 배울 때 단순히 외우는 것만으로는 부족한거 같아요. 이 단어가 가진 뜻은 무엇인지, 왜 이런 표현이 생겼는지, 어원과 본질까지 이해해야만 제대로 공부가 됐다고 느낍니다.
프로그래밍도 마찬가지예요. 저는 먼저 파이썬을 공부했는데, 이를 깊이 있게 이해하니 다른 언어도 쉽게 배울 수 있었어요. 하나의 개념을 본질적으로 파고들어 완벽하게 익히면, 다른 분야에서도 자연스럽게 응용할 수 있기 때문이죠.
싸피에서 웹 개발을 배울 때도 서블릿(Servlet)부터 차근차근 이해했어요. 그 과정을 제대로 파악하니까, 이후 스프링(Spring)을 배울 때도 "본질은 같구나!"라는 걸 깨닫고 훨씬 빠르게 배울수 있었습니다. 결국, "논리적으로 이해하고 본질을 파악하면 배우는 속도도 빨라지고, 응용력도 높아진다." 이것이 제가 터득한 저만의 공부법입니다.
4. 개발자가 되기로 결심한 계기나 특별한 순간이 있었나요?
제가 대학교 2학년때인가..? 그때 처음 코딩을 접했었어요. 게임 만드는 사업이 있었는데 이때 인디 게임 개발팀을 모집하더라구요 그때 친구와 함께 게임을 만들면서 코딩을 했었는데 그때 예상보다 보상도 괜찮았고, 무엇보다 코딩이 생각보다 저와 잘 맞는다는 걸 깨달았어요. 코딩은 논리적이면서도, 바로바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저에겐 큰 재미로 다가오더라구요. 그렇게 점점 흥미를 느끼면서 대학원에서도 코딩을 이어갔고, 결국 지금 싸피까지 오게 된 계기가 되었죠.
5. 싸피에서 겪었던 어려움 중 기억에 남는 경험과 이를 극복한 방법이 궁금합니다.
싸피 들어오면서 어려웠던건 아무래도 사람인거같아요. 사람 대하는게 저에겐 아직은 어려운거 같더라구요. 싸피 안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많으니까 기대했던 것 만큼 잘 대할 순 없으니까 이 부분이 조금은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고민이 있을땐 친한 친구들이나 동기들에게 자문을 구하면서 많이 힘을 낼 수 있었던거 같아요. 돌이켜 생각해보면 좋은 경험이였다고 생각합니다!
6. 어떤 분야의 개발자가 되고 싶으신가요? 아니면 꼭 도전해보고 싶은 프로젝트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사실 아직 특정 분야를 정하진 않았어요. 현재 웹 개발을 배우며 다양한 기술을 익히고 있는데, 저는 단순히 안정적인 길보다는 재미있게 몰입할 수 있는 분야에서 성장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며, 매일 성장할 수만 있다면 어떤 분야든 전 괜찮아요. 그래서 지금은 웹 개발을 깊이 공부하면서, 배운 지식을 활용해 의미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보고 싶어요. 새로운 기술을 익히고, 이를 조합해 더 나은 서비스를 사용자에게 제공하는게 지금의 목표에요.
7. 팀장이 되신 소감과 함께 팀원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들려주세요!
제가 ISFP라 그런지 원래 감투를 쓰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어떤 자리를 맡으면 불필요한 책임감이 생기는 느낌이 들거든요. 하지만 초반부터 팀원들이 다 열심히 해주고, 아는 사람도 많아서 팀장으로서 큰 걱정 없이 편하게 적응하고 있습니다.
물론 팀장이 된 만큼 잘해야겠죠. 그래도 제가 결단력 하나만큼은 자신 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 팀원들이 정말 믿음직스럽습니다. 다들 너무 열심히 하고 실력도 뛰어나서, 저도 자연스럽게 신뢰하게 되는 것 같아요. 함께 좋은 팀워크로 성장하고, 멋진 결과를 만들어가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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