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SSAXIM Vol.10의 주인공은 광주 싸피 5반 12기 김의현 님이다. 김의현님은 처음 싸피 자기소개를 하면서 "게으른 개발자"라는 키워드를 언급하고, "게으른 개발자가 되는 것이 꿈이다"라고 말하며 자신을 소개했는데, 처음에는 그냥 게으른 사람인가 보다 했지만, 반년 동안 함께 지내본 결과 의현님은 누구보다 성실하고 끈기 있는 사람이었다. 또한 게으름보다는 오히려 다른 동기들을 위해 공부하고 본인의 역할을 반드시 완수하는 책임감 있는 분이라는걸 알게 되었다..
자바, 스프링, 데이터베이스 등 다방면에서 열심히 활약하고 계시는 의현님이 평소 스스로를 게으른 개발자라고 칭하게 된 이유와 개발자가 되기로 결심한 계기까지, 이번 SSXIM Vol.10을 통해 광주 싸피 12기 5반 김의현 님에 대해 샅샅이 알아보자!
1.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점점 더 "게을러지고 싶은 개발자" 김의현입니다! 제 MBTI는 ENTP이구요 제가 게을러지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이유는 게을러진다는게 이미 무언가가 더 편해졌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매일 게을러지기 위해서는 새로운 것을 만들어 스스로를 편하게 만들어야 게을러 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 다시 말해, 제가 편할 수 있다는 것은 다른 사람도 편할 수 있다는 뜻으로, 모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무언가를 만들고 싶은 게으른 개발자가 되는게 꿈입니다!
2. 게으른 개발자라는 꿈과는 달리 누구보다 성실하고 꾸준하신데 이런 모습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계신가요?
사실 꾸준히 하고 있는건 없고, 주변에서 제가 부지런하다고 느껴지는건 저는 어떤 일을 시작하든 그 일을 끝 맞치지 못했다는 생각을 해서 그 일을 계속 하고 있는 거예요. 제가 하기로 한거는 다 끝내야 속이 시원 하니까 끝낼때까지 합니다. 그냥.. 제 일이 안끝났으니까 계속 하는데 그게 부지런하게 보이는거 같아요
그리고 제가 짠 코드는 누구한테 설명할 정도까지는 이해 해야 한다 라고 생각하는 편이여서 그래서 잠 잘 시간을 줄여서 하는것도 제가 해야 할 할당치를 못채우거나 그 부분을 제 스스로 이해하지 못해서 계속 하는거지 제가 부지런하거나 그런거는 아니에요.
해야 할 걸 안끝내서 할 뿐입니다. 부지런하거나 계획이 있어서 그런건 아닙니다. 그냥 제 만족을 못채워서 그런겁니당.
3. 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지는 어디이며, 그곳에서의 경험은 어떠했나요?
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지는 일본 도쿄에요. 7년전에 대학 동기들과 함께 도쿄를 다녀왔는데, 특히 도쿄 스카이트리에서 본 야경이 가장 인상 깊었죠. 그날의 야경은 정말 아름다웠지만, 찍어둔 사진을 담은 USB를 잃어버려서 많이 아쉬워요.
그 여행은 친구들이랑 치맥을 하던 중에 갑자기 일본에 가자고 제안해서,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바로 준비하고 떠난 여행이였어요. 계획 없이 바로 간거지만 짧은 시간 내에 많은 것을 경험할 수 있었고, 덕분에 더욱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던거 같아요.
4. 개발자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혹은 SSAFY를 선택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개발자가 되기로 결심한 것은 꽤 오래전입니다. 중학교 시절, 거의 도서관에 시간을 보냈었는데 그때 새로 들어온 AI 관련 책이 있었는데 궁굼해서 읽어봤어요, 당시에는 전공 서적이라 이해하지 못했지만, 그 책을 읽으면서 AI에 흥미를 느끼게 되었어요. 그리고 당시 친구도 ai를 진로로 결정하면서 코딩 하는걸 따라 했는데 이때 코딩이 재미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대학교를 컴퓨터공학과로 진학하면서 좋은경험도 많았지만 실망스러운 경험도 있었어요. 처음에 비주얼 스튜디오를 실행시키는게 저에게는 너무 어렵더라구요(웃음)
그리고 SSAFY를 선택하게 된 게기는 당시 취업이 잘 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대학 시절 팀 프로젝트를 제대로 경험하지 못했어요. 팀 프로젝트를 할 때마다 팀원들이 도망가거나 연락이 닿지 않아 제대로 된 프로젝트를 수행하지 못했거든요. 그래서 제가 제대로 된 팀 프로젝트 경험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꼈었고 그래서 경험을 쌓기 위해 SSAFY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5. 앞으로 도전해보고 싶은 프로젝트가 있다면 말씀해 주시겠어요?
실생활에 필요한 무언가를 만들어 보고 싶어요. 일상 생활에서 가깝지만 관심 가지기 어려운 분야에 대해서 사람들에게 가깝게 다가올 수 있게 개발을 해보고 싶습니다!
6. 개발자로서의 최종 목표는 무엇인가요?
저의 개발자로서의 최종 목표는 게을러지는 개발자가 되는 거에요. 단순히 게으름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효율을 통해 반복적인 작업을 최소화하고, 더 창의적이고 가치 있는 일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을 의미해요 손가락을 까딱하지 않아도 되는 삶을 통해, 필요한 기능을 원하는 때에 언제든지 구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싶습니다. 결국 게으르다는건 스스로는 물론, 주변 사람들에게도 편리함과 효율성을 제공하며, 지속 가능한 개발 문화를 구축하고자 합니다.
7. 2학기 시작을 앞두고 있는데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실까요? 혹은 반 친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새해가 시작되었는데, 다들 서로에게서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지금까지 모두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2학기에도 함께 힘을 모아 좋은 결과를 만들어가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모두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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