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SSAXIM Vol.5의 주인공은 싸피 광주 캠퍼스 5반의 백엔드 개발자로 활약 중인 정재현 님이다. 재현 님은 스타트 캠프 때부터 알고 지낸 분인데, 첫 캠프 당시 여행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하느라 그의 모니터에는 항상 코딩 화면이 떠 있었다. 그때는 진짜 개발자인 줄 알고 동경의 눈으로 바라봤는데 시간이 지나 같은 반이 되고 많은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재현 님은 단순한 개발자를 넘어 자신이 배운 지식을 기꺼이 나누고, 교육이나 설명회 같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항상 친구들에게 알리는 이타심이 넘치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비전공자였던 그가 어떻게 백엔드 개발자를 꿈꾸게 되었는지, 그리고 부족했던 실력을 쌓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지, 정재현 개발자에 대해 알아보자
1. 반갑습니다! 간단히 본인 소개 부탁드릴게요!
안녕하세요 저는 정보보안학과를 전공했지만 백앤드 개발자를 꿈꾸고 있는 정재현 이라고 합니다! 저는 볼링을 좋아하고 산책하는 거 좋아합니다! 저의 MBTI는 INFJ인데 싸피에서 사람들과 지내다 보니까 조금은 E로 진화 되이서 최근에는 ESFJ로 검사 결과가 나왔는데 밖에서 힘들어도 집에 오면 에너지가 충전되곤 합니다. 이렇게 보니 밖에서는 E이지만 집에 오면 다시 I로 되는거 같습니다.
2. 추진력과 포용력이 굉장히 돋보이는데요, 이런 에너지를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이 있을까요?
추진력은 제 성격 중 J 성향 때문인 것 같아요. 제가 뭔가를 선택하면 계획을 세우고, 그걸 끝까지 밀어붙이는 스타일이라 남들이 보기엔 그게 추진력처럼 보일 수 있죠. 사실 저한테는 그저 선택 후 실행하는 자연스러운 과정인데, 사람들이 긍정적으로 봐줘서 다행이죠!
포용력은… 글쎄요, 제가 리더 성향은 아닌데, 단체 생활을 하다 보면 불만이 생기고, 그걸 해결하지 않으면 팀이 무너지잖아요. 그래서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듣고 소통하는 게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대학교 때 과대를 맡았을 때는 "내가 정한 방향이니까 그냥 따라와!"라는 식으로 리더십을 발휘하려다 욕을 좀 먹었어요(웃음). 군대 다녀오고,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합의점을 찾는 법을 배웠죠. 그때부터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수용하는 자세가 많이 성장한 것 같아요. 지금은 협업을 중시하는 개발자로서, 다양한 의견을 듣고 반영하는 게 중요하다는 걸 몸소 느끼고 있어요.
3. 요즘 어떤 일들에 집중하고 계신가요?
현재는 제가 참여하고 있는 프로젝트인 솔리투어의 1차 개발이 마무리된 상태라, 베타 테스트 기간에 들어갔습니다. 지금은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수집하고 있는 중요한 시점이에요. 그와 동시에 백엔드 개발자들과 함께 테스트 코드 작성 및 서류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TDD(Test-Driven Development)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을지 많은 고민을 하고 있어요.
4. 솔리투어에 대해 조금 더 설명해 주실 수 있을까요?
솔리투어는 혼자 여행하는 사람들을 위한 맞춤형 플랫폼으로, 유용한 여행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모임을 연결해주는 서비스입니다. 여행자들이 자신만의 여행 계획을 세우고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며, 그 여정 속에서 더 많은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있죠. 여행 일기를 기록하는 서비스부터,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과 모임을 꾸리는 서비스까지 혼자서도 풍요로운 여행을 가능하게 하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스프링 프레임워크로 개발하면서, 제가 이전에 했던 프로젝트에서는 깊이 있게 다루지 못했던 기초적인 부분들을 다시 탄탄하게 잡아가고 있어요. API 설계나 개발에 있어서도 이전보다 더 깊이 있게 다루고 있죠. 또, 이번 솔리투어 프로젝트는 디자이너 1명, 프론트엔드 2명, 백엔드 2명으로 명확하게 역할이 나눠져 있는 만큼, 커뮤니케이션 능력의 중요성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사실 예전에는 "프론트엔드는 화면만 만들면 끝 아닌가?"라고 생각했는데, 같이 일해보니 생각보다 프론트엔드 개발도 굉장히 복잡하고 중요한 작업이더라고요. 백엔드만큼이나 어려운 분야라는 걸 깨달았어요. 덕분에 디자이너와 프론트엔드 개발자의 고충도 더 잘 이해하게 되었고요.
그래서 싸피에서 프론트 보다 백엔드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진로 고민을 많이 하는 분들이 계신데, 제 생각엔 자기 성향에 맞춰 진로를 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분야든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5. 백엔드 개발자를 꿈꾸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었나요?
대학교 시절, 정보 보안 학과에 재학 중일 때 연구실에서 인공지능과 머신러닝 관련 학술 논문을 작성하는 과정에서 처음으로 코딩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당시에는 코딩 공부를 하면서 무에서 유를 창조한다는 점과, 바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저에게 큰 흥미를 주었죠. 그때부터 개발자가 되고 싶다는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백엔드 개발자와 프론트엔드 개발자 사이에서 고민을 했지만, 데이터를 저장하고 처리하는 백엔드의 역할에 더 큰 흥미를 느꼈습니다. 제가 데이터에 대한 관심이 많았기에, 백엔드 개발자의 길을 선택하게 되었고, 이후 데이터 엔지니어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함께 살아가는 세상에 있잖아요. 그래서 사용자들에게는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개발자들이 서로 협력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어요. 김영한 선생님처럼 많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영향력을 발휘하는 개발자가 되는 것이 제 최종 목표입니다!
6. 마지막으로, 지금 이 자리에서 꼭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개발자에게 이론도 정말 중요하지만 결국에는 그 이론을 코드로 표현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점이에요. 이론을 공부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실전을 통해 얻는 경험이 훨씬 더 큰 가치를 가집니다. 그래서 여러분도 배울 때 단순히 이론을 습득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구글링을 통해 스스로 찾아보고 직접 시도해보는 연습을 많이 했으면 좋겠어요. 펜 대신 키보드를 들고 실전에 도전하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그리고 제가 조금 낯을 가리는 편이라, 친근하게 다가와 주시면 정말 감사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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